미사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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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 회의에 지각한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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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Homepage) 작성일 : 2005-12-24 11:22:18  ;


[04. 회의에 지각한 공작]


독일의 황제 오토는 어느 이른 아침 윔 성에서 주요 대신들과 고문관들
을 소집하여 회의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이 회의에 소집한 대신 중 하나인 보헤미아의 공작이 매일미사를
드리고 오느라고 성에 늦게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공작이 제때 도착하지 않자 왕은 굉장히 화가 나서 참석한 모든 신하들
에게 공작이 회의실에 들어와도 아무런 인사나 환영의 기미를 보이지
말라고 명했습니다.
얼마 후, 공작은 그 회의실에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왕은 갑자기 놀란 기색을 보이더니 공작에게 달려가
모든 존경의 표시를 했습니다. 대신들과 군주들은 국가의 막중한 문제를
거론하던 중에, 보헤미아 공작에게 보인 왕의 태도에 놀랄 수 밖에 없었
고, 이런 신하들에게 오토황제는 다음과 같은 설명을 했습니다.

"아니 여러분은 공작께서 이리로 들어오실 때, 양편에 두 천사의 호위를
받는 것을 보지 못하셨단 말입니까? 이런 영광스러운 분께 제가 어찌
화를 내겠습니까?"

(미사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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